경북의 가을, 강아지와 함께 숨 쉬는 날

— 11월 첫째 주, 날이 유난히 맑았다. 아침에 창문을 열자마자 ‘오늘은 어디 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계획은 경기도 쪽 수목원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도를 뒤적이다 경북에 있는 한 수목원이 눈에 들어왔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문구에, 마침 주말에 시간이 맞기도 했고,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가을 하늘이었다. 강아지 발이 흙을 밟는 소리 그 수목원에 도착했을 때, 주차장은 생각보다 … Read more

제주 바람 맞으며, 우리 강아지와 첫 카페 나들이

— 며칠 전,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밖으로 나서는데 제주 특유의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첫 번째 목적지는 당연히 반려견 카페였다. 우리 강아지가 낯선 환경에서 얼마나 적응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나도 덩달아 긴장한 채로 차에 올랐다. 카페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반려견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널찍한 야외 테라스에 강아지 전용 매트가 깔려 있고, 물그릇과 간식이 준비되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