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애견동반 펜션에서 보낸 여름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올여름 초입, 서울은 유난히 후덥지근했다. 에어컨 바람에 지친 우리 강아지 루이(털복숭이 시고르브 잡종, 8살)가 마당 있는 곳에서 놀고 싶다고 징징대는 것 같아서, 주말을 맞아 충남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리기로 했다. 사실은 내가 더 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바다 내음 맡으며 루이랑 같이 뒹굴고 싶다는 핑계를 댔으니까. 서울에서 대천까지는 차로 두 시간 반 남짓. 한여름 휴가철이라 고속도로가 좀 밀릴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