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가운데, 경북 애견동반 펜션에서 처음 만난 풀장의 기쁨
—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뜨거웠다. 지난주 내내 쏟아지던 소나기가 그치고, 창밖으로 햇살이 쨍하게 내리쬐던 토요일 아침이었다. 우리 집 4살 푸들 ‘몽이’가 마루에 엎드려 축 처진 꼬리를 흔들며 심심해하던 모습이 눈에 밟혀서, 급하게 가방을 싸 들었다. 도시의 아스팔트 열기를 피해 떠난 곳, 그렇게 우리는 경북 애견동반 펜션 한 곳에 도착했다. 운전대를 잡은 지 두 시간 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