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만난 가을, 그리고 청주 댕댕이들의 낙원
대전에 간다는 건, 나에게 늘 설렘 반 부담 반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펼쳐지는 익숙한 대전 시내 풍경, 하지만 이번엔 좀 달랐다. 평소엔 맛집 투어나 카페 탐방이 주목적이었다면, 이번엔 우리 집 댕댕이 ‘토리’와의 첫 장거리 여행이었으니까. 가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주말, 차에 오르자마자 토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었다. “오늘은 어디 가는 거야?” 하는 표정이 귀여워서 나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