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애견동반 펜션에서 맞은 첫 가을, 광주에서 달려온 이유
아침 일찍 광주를 나서면서도 마음은 이미 충남에 가 있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진 논과 들판이 점점 익숙해지고, 내리쬐던 햇살이 어느새 부드러워진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모양이다. 사실 이번 여행은 우리 집 강아지 ‘두부’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거라, 내가 더 긴장하고 있었다. 광주에서 충남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지만, 두부가 차 안에서 꼬리를 흔들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