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견동반 식당에서 만난 봄날, 그리고 강아지와의 소소한 펜션 여행
— 비 오듯 쏟아지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유채꽃이 한창이던 4월의 어느 주말이었다.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건, 집사인 내가 너무 지쳐 있던 탓이다. 반려견 ‘토리'(6살, 말티즈)는 짐 싸는 소리를 듣고는 벌써부터 꼬리를 흔들며 현관 앞에서 대기 중이었다. 차에 오르자마자 창밖 풍경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는 토리를 보니, 그렇게 바라던 휴식이 이제 시작되는구나 싶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강원도라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