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다 앞, 강아지와 함께한 느릿한 하루
며칠 전, 울산에 다녀왔다. 사실 처음엔 강원도로 가려고 마음먹었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도의 펜션은 언제나 꿈꾸는 여행지니까. 하지만 막상 짐을 챙기려니, 강아지와 함께 차로 몇 시간을 달려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때 친구가 “울산도 괜찮은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바다도 예뻐”라고 슬쩍 던진 말이 꽂혔다. 그래,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여행의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결국 목적지를 울산으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