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강아지 동반 식당에서 보낸 가을날, 우리 댕댕이의 꼬리가 하늘을 찔렀다
— 며칠 전, 경기 쪽으로 볼일이 있어서 차를 몰았다. 가을 문턱이라 그런지 하늘이 유난히 투명했고, 바람은 달달한 밤꽃 냄새를 실어 날랐다. 뒷좌석에선 열한 살 된 우리 토리가 창밖 풍경에 정신이 팔려 꼬리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은 볼일이 아니라, 그동안 미뤄뒀던 용인 강아지 동반 식당 탐방이었다. 토리랑 함께 앉아 밥 먹을 수 … Read more